하동 화개 십리벚꽃길 벚꽃축제 벚꽃 개화 시기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 UhUh ) 둘이 걸어요"
이 노래 잘 아시죠? '벚꽃엔딩'이라는 노래죠. 이 시즌에 어김없이 찾게 되는 노래입니다. 우리가 찾지 않아도 길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물론 요즘 외출을 자제하겠지만, 그래도 그 아름다움의 유혹은 무척 큽니다. 특히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는 창원시 자체적으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하동 십리벚꽃길로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하고 다른 분들과 2M 거리두기를 지켰습니다(뿌듯). 어떤 코스로 다녀왔는지, 주차는 어떤지, 볼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무척 궁금해하실 현재 개화 상황을 사진으로 신선한 소식을 전달해보겠습니다.
화개장터 주차와 소개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코스는 화개 장터와 십리벚꽃길 두 곳입니다. 많이 걸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싶었거든요. 우선 화개 장터를 이야기해볼까요?
화개장터에는 주차할 곳이 넉넉합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주차가 혼잡할 것 같아요. 우선 주차장 위치를 한번 올려드립니다.
위의 주차장은 화개장터 맞은편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첫 번째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위의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만약에 저기도 없으면 밑에 하상주차장으로 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주차자리가 더 많습니다.
지역 관광지와 지도도 올려드려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차를 하셨으면 이제 화개장터를 한번 둘러보실까요?
장터국밥이라는 곳인데요. 화개장터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평범합니다. 가격은 재첩국이 10000원, 소고기 국밥이 9000원, 돼지국밥이 8000원입니다.
화개장터 안에 있는 카페입니다. 안에 도자기와 그릇도 판매합니다. 아메리카노가 2000원, 아이스티 2000원, 카페라테는 3000원 정도입니다. 차가운 음료는 500원 추가됩니다. 한번 들어 가볼만합니다.
장터 안에 약초와 차를 판매하시는데요. 산수유, 대추, 버섯 등이 있습니다. 한번 맛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한번 맛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시장 안에 이쁜 길고양이 두 마리를 만났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가게 아주머니들이 발로 툭 건드리니 다른 가게로 가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더 이쁩니다. 장터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화개면에서 맛집은 제가 며칠 전에 했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십리벚꽃길
장터 구경이 끝났으면 이제 십리벚꽃길로 가보시죠?
십리벚꽃길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마다 많이 핀 나무도 있고 조금 기다려야 하는 나무도 있습니다. 그럼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할까요? 저는 화개중학교를 추천드립니다.
화개 중학교 쪽으로 내려가 보시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를 하시고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을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에 아주 바쁜 꿀벌의 사진을 올립니다.
결론
십리벚꽃길에는 중간중간에 카페도 많습니다. 오늘은 손님이 적지 않아 보였습니다. 보시기에 이쁜 카페에 들어가서 여유 있게 구경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제가 가보았던 카페는 밑에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일기예보에는 3/26-28일까지 비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고 나면 아마 주말쯤이 만개일 것 같아요. 참고로 만개의 개념은 나무에 꽃이 만개가 피어야지 만개이니 세어봐야합니다(농담). 죄송합니다.
현지에 사시는 분의 말씀으로는 나무가지가 보이지 않을만큼 꽃이 핀 상태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럼 마스크 착용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셔서 안전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필라의 오늘의 여행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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