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대화

요즘 제가 30대 후반에 고시를 보고 있습니다. 바로 애드고시입니다. 다른 분들이 "애드고시! 애드고시!"라고 하시길래 그냥 조금 어렵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저 역시도 이렇게 고시를 보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저는 첫 포스팅을 2월 23일에 시작해서 3월 1일까지 코로나 관련 지역 소식을 7개 정도 올렸습니다. 각 포스팅은 1000자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한 것은 3월 5일부터 오늘 4월 10일까지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첫 애드센스 신청과 게시자 ID의 차이점

포스팅 수가 44개 정도 되었을때, 3월 29일에 처음으로 애드센스 신청했습니다. 

 

 

 

신청 후에 위의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분명히 신청하면서 HTML 코드(게시자 ID)를 복사해서 붙여 넣었는데 이런 메일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애드센스 홈에 들어가서 코드를 비교해봤습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네 자세히 보시면 메일로 온 코드는 "pub-5004122410577042" 이구요.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본 것은 "ca-pub-5004122410577042"입니다."ca-"의 유무였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서 이런 글을 찾았습니다.

위의 사진이 잘 보이지 않거나, 에러가 뜰 수 있어서 밑에 적어보았습니다.

 

애드센스 심사 코드는 자동광고자동 광고 코드를 활용합니다. 그런데 최근 자동 광고가 일부 개편이 진행되는 과정이어서 코드가 변동된 것이 둘 중 한 곳에는 아마도 아직 반영이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변경된 자동광고 시스템상 1줄로 되어 있는 코드 (보여주신 것 중 첫 번째 코드)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애드센스 홈페이지 기준으로 확인된 코드이므로 해당 코드를 우선 적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연동 처리에 문제가 없다면 사실상 둘 다 사용하셔도 무방하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처음 것 사용하시면 무방할 듯합니다.

 

즉 게시자ID는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ca가 붙은 것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어제 승인 신청 결과가 메일로 왔습니다.

 

애드센스 신청 결과

 

메일에 보면 "Google 애드센스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지금은 애드센스 가입을 승인 할 수 없습니다. 신청이 승인되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려면 google.com/adsense를 방문한 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이메일 주소 및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로그인하세요" 즉 승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유 확인을 위해 애드센스 홈페이지를 방문했습니다.

 

엥?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으로 인해 일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은 사이트를 검토해 드릴 수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지연된다는 것입니다. 세계경제가 아주 힘들지만, 애드센스까지 영향을 받을 줄이야? 그래서 유명한 티스토리 전문가에게 문의를 했더니 제 티스토리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시더군요. 

 

또 다른 곳에서는 이와같은 설명도 있더군요. 이내용도 공유합니다.

"승인 되는 사례도 있고, 구체적인 거절 사유가 명시되는 웹사이트도 많기 때문에 현재는 검토했으나 거절되었고, 이후에는 검토가 지연/제한 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안내문 수준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러면 결국 콘텐츠 부족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조금더 보강을 해서 신청하는게 좋겠지만, 그래도 저는 다시 신청했습니다.

 

요약 및 결론

2월 23일 첫 포스팅

3월 29일 44개 포스팅 후에 애드센스 신청

4월 9일 승인 거부 메일 (이유는 코로나)

4월 10일 재신청 계획

현재 일 평균 방문자 : 200명 정도

 

일단 다시 신청했으니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승인 거절이 되니 조금 낙심이 되더군요. 나름 열심히 포스팅했는데.. 아쉽기도 하고.. 하지만 이번에 여러 티스토리를 보니 저와 비슷한 일을 겪은 분이 많으시더군요.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승인 메일이 오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호기심 많은 팬더의 오늘의 IT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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